경북의 도정 이야기
5. 경북도민을 위한 열린 연구
역사연구와 역사문제의 대중화
연구와 공유를 기반으로 역사문제의 대중화를 모색하다 경상북도는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역사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외 역사문제에 대한 이슈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은 2015년 ‘한국독립운동과 안동’이라는 기념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경북의 독립운동과 관련한 연구와 성과 공유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연구는 한말 경북지역 의병사 연구, 경북지역 자정순국 투쟁사 연구, 경북인의 만주지역 항일 투쟁사연구, 1920~40년대 경북인의 국내 항일투쟁사 연구, 경북인의 애국계몽운동 연구, 무장투쟁에 나선 경북인들 등이다. 또한 2009년에는 경상북도청과 함께 도민을 위한 독립운동가 추모 학술 강연을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보급하고자 하였다. 대구경북연구원도 지역 독립 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연구를 다수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연구원은 경북 독립운동사를 시리즈로 발간하였고 2019년에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는 대구경북의 역사적 가치이자 자산이라 할 수 있는 3·8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 여성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2008 년에는 경상북도와의 공동주최로 독도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역사문제 이외에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연구에도 집중하여 2015~2019년 매일명감: 대구경북인물사전도 편찬하였다. 이밖에도 경북 역사문제 중 독도문제에 대한 역사적 인식 확산과 홍보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독도연구대학교 연합(대구경북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에서 연구한 한 결과들이 책(독도 총서)으로 발행되기도 했다.
경북 독립운동사 Ⅰ~ Ⅶ –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경북인의 만주지역 항일 투쟁사 연구. 2011 –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2017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정기 학술회의-경북인의 애국계몽운동 연구. 2017 –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에는 지역에 뿌리를 둔 역사연구를 수행해 미래세대에 교육을 통해 전승하는 방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관이 한국국학진흥원이다. 국학연구위원회의 본원인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의 대중화와 심층연구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로 현대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전통’으로부터 찾아 그 성과를 대중화하는 전문가 포럼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청년선비포럼의 주제는 유교와 경영(2011), 유교와 공동체(2012), 늙어감의 동양적 지혜(2013), 유교와 교육(2014), 시민선비포럼 외 (2015), 청춘수업, 청년선비 시비비비 포럼, 청비이공 선비열전(2016), 전국선비 열전, 청년선비 시비비비 포럼, 청비이공 선비열전(2017), 청년선비포럼 전국고전읽기캠프, 청년선비 시시비비 포럼(2018) 등이다. 또한 소장 국학 자료를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참가하여 학제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기획 연구 프로그램인 국학자료 심층연구 포럼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세부 주제는 한국유교문화 심층연구의 내용과 방향(2010), 음식 조리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반가 음식문화의 다층성 및 본원 소장 도산서원 자료 심층연구(2011), 조선후기 도산서원의 사회경제적 네트워크 체계 외(2012), 도산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사 외(2013), 영남사림일기로 본 전쟁과 재건 외(2014), 18세기 대구사림의 일상 세계 – 역중일기를 중심으로(2018) 등이 있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경상북도의 문화재 조사 성과들로 구성된 전문 박물관이다. 연구원은 학술조사연구와 연구 성과를 표면화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12월 19일에는 천년한국신라의재조명학술대회를 진행하여 도민에게 신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어 웅도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 밖에도 2012년 경북대학교에서는 경북지역 가야역사문화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학술용역을 수행 하기도 했다. 이 연구는 경북지역 가야문화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켜 문화유산으로 가꾸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부연구로는 세계유산 등재 요건 충족여부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국내외 사례조사 보존관리 방안마련과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경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경북의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다 경상북도의 산업육성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대표적 기관으로 경북바이 오산업연구원이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주요 업무는 연구, 기업지원, 대외협력, 교육이다. 주요 업무인 연구개발 사업은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개발사업, 기술 사업화지원 사업(조청 효소당화 기반 올리고당 공정개발 등), 미래형혁신식품개발사업 (식용곤충 오일 생산기술개발 외), 당뇨병환자 발효선식 및 음료개발, 안동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이 있다. 특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상북도 백신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경북글 로벌백신산업포럼과 2017년 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경북의 농업 산업 활성화와 농업과 유통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2017년 영양고추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영양 고추의 영농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여 영양 고추의 품종 육성과 특허등록, 정책제안, 현장에서의 활용을 위한 영농기술정보 등을 담은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영양 고추 영농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2019년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산물시장의 개방화와 가속화 되는 기후 변화, 국제적 식량 수급 불균형 심화 등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고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육성 성과를 정리하고, 현장보급을 위한 경상북도 육성품종 해설집을 발간하였다.
경북 농촌관광 마케팅 활성화 방안 연구. 2012 – 프리즘 경북 잡곡생산 및 유통 발전 방향 학술 용역. 2017 – 프리즘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활성화 방안. 2017 – 경북행복재단
경북 도민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다
경북행복재단은 현장중심의 맞춤형 정책연구로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 및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는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 사회복지 보건서비스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사회복지 보건정책 수립 및 프로그램 연구·개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등이 있다. 대표 연구실적으로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른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및 서비스 개선방안 저소득층 비만 아동의 식생활문제 개선방안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주민참여 모니터링 지역자활 센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과의 연계방안 연구가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여성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지역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등 여성정책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하여 1997년에 설립되었다. 경북여성정 책개발원에서 수행한 주요 연구는 경북여성가족플 라자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여성친화도시 추진체계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취업 청년여성 취/창업 실태분석 및 지역정착 활성화 방안 연구 경북형 종합 돌봄 체계 방안 연구 경북형 아동보호체계 모형 개발 연구 등이 있다. (사)산업경제개발연구원에서는 2016년 경상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계획수립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경상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의 실효적 이행 및 경상북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와 인권보장을 한 장애인 인권정책의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장애아동 건강지원 현황 및 개선방안. 2017 –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역할정립 및 연계 방안. 2018 –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방안 연구. 2018 –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복지관점 적용 가이드라인 연구. 2019 – 경북행복재단 이웃사촌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 2019 – 경북행복재단